전국은행연합회는 30일 주요 은행 담당임원과 학계, 법조계 등 소비자보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차별방지 모범규준 마련 은행권 공동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차회의를 가졌다.
TF 구성은 은행권의 신용평가모형 및 여·수신 등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고객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TF에서는 차별행위의 개념과 범위, 합리적 차별의 판단기준, 내부통제절차 등을 담은 모범규준안을 내달중에 마련하고 법률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국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이번 TF에서 마련되는 모범규준에 따라, 각 은행별로 신용평가모형, 내규, 약관, 상품설명서, 기타 각종 업무취급절차 등 업무전반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해 불합리한 차별적 요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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