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1층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학선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포상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존의 후원계약을 2년 연장했다.
이는 금메달 획득에 대한 성적 인센티브 포상금인 4천만원과는 별도로 국위선양에 대한 추가 포상금 6천만원이 포함된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후원계약을 2년 연장했다. 연간 1억원씩 총 2억원이 지원된다.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은 체조발전을 위해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에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양 선수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2연패라는 목표를 향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후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팬사인회와 팬들과의 문답시간도 마련됐다.
한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양학선 선수가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로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를 계속 후원해 제 2의 양학선 선수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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