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최민성 기자] 국내 암 환자 및 갑상선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독일 세팍사(社)의 항염ㆍ항암ㆍ갑상선질환 기능 개선 치료제(셀레늄제제) ‘세파셀정’(사진)이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일 기존 셀레늄 제제는 대부분 유기셀레늄으로 거북한 맛과 불편한 복용법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세파셀은 복용법과 맛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그레이브스병(갑상선 중독증) 환자들의 눈 기능 개선, 항암 및 만성췌장염 환자의 빠른 통증 완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세계적인 유명의학잡지에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셀레늄은 인체에 매우 중요한 필수 미량원소이면서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프리라디칼(Free Radical)과 과산화수소(H2O2)와 같은 활성산소종(ROS)을 제거해 항염증ㆍ항암ㆍ갑상선질환 등의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 우동완 상무는 “세파셀의 출시로 국내 암 환자 및 갑상선 환자의 통증 등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리지널 제약사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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