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 강조
[금융소비자뉴스 정순애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올해 마지막 영업일 일선 영업본부를 찾아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앞으로 소통할 기회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3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손 행장은 지난 29일 중구 퇴계로에 있는 한 영업본부에서 열린 '영업현장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종무식'에서 '새해 은행장에게 바란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그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전 직원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손 행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송년사에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인 디지털, 글로벌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하나의 끝이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듯, 올 한해 부족했던 점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는 연말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종무식은 손 행장이 취임 당시 강조했던 소통과 화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손 행장은 평소에도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직원들과 격 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