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의 개발과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육성·지원 등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은과 공단은 산업단지의 개발과 구조고도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개발추진중인 산업단지는 8개 단지로 총 963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2조165억원이다.
또 4개 시범단지에 대해 구조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9개 사업에 26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은은 공단의 재원조달 및 운영구조를 개선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시업사업을 선정,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업사업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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