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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창립 28주년…경제정의실천시민상 시상
경실련 창립 28주년…경제정의실천시민상 시상
  • 임성수 기자
  • 승인 2017.11.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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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로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기자,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촛불시민 선정

[금융소비자뉴스 임성수 편집위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3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김완배 회장과 김성훈 전 농림수산부장관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경실련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행사를 열고 경실련 활동 보고와 경제정의실천시민상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은 경제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 경제정의실천시민상 수상자로는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기자와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촛불시민이 선정됐다.

김 전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 보도를 통한 비선실세와 국정개입 실체를 공개해 국정을 바로 세우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공로로, 최 소장은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을 밝히고 피해자의 구제운동을 벌여온 공로로 수상했다.

또 경실련은 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히며 절제와 품격 있는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연 촛불시민에게도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을 수여했다.

김완배 경실련 회장은 "현재 적폐청산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사회 이슈"라며 "과거에 얽매이면 미래에도 달라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분배의 정의 실현을 보다 앞당기기 위해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28년전보다 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것 같다'면서 "경실련이 좀더 새로운 방식으로 심화하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월몽산 조계종 법규위원장과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 김대래 신라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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