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그룹 회장 겸 SC은행장이 동남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서울 중구 SC은행 제일지점에서 '한-아세안 교역로를 넓히다'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리차드 힐 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는 동남아 지역에서15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현지 노하우, 광범위한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 및 비즈니스 확장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힐 행장은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4개국에 한국 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코리아데스크 7곳을 운용하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소재의 코리아데스크 중 1곳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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