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이하 서울신보)이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보증상품․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15일까지 40여 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위해 대학생․유관기관․일반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1천2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재단 입사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서울신보의 실제 고객인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보증상품을 만들고 이용한다는 취지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서울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주제는 크게 ‘보증상품’과 ‘아이디어’로 나뉘어 실시된다.
보증상품의 주제는 ▲서민경제 활성화 또는 가계부채 위기극복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 ▲서울의 신성장동력산업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 ▲저리스크 보증상품 또는 재단의 지속성장을 위한 보증상품 등이다.
또 아이디어의 주제는 ▲신사업분야 발굴․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 ▲기타 보증사업(제도) 및 경영전략 관련 아이디어이다. 지원자는 총 7가지의 보증상품과 아이디어 주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참여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대학생․유관기관․일반인 분야로 구분되며, 창의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혹은 팀으로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시상은 분야별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으로, 총 12팀이 선발되고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대학생 분야 시상자에게는 서울신보에 입사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며, 팀 입상 시에도 전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기준은 ‘서울신보 및 서울경제에 미치는 예상효과’와 ‘제안의 실현가능성’ 등으로, 참신성, 독창성, 노력도 항목으로 평가될 예정이라고 서울신보 관계자는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서울신보에서 지정한 파워포인트(PPT) 양식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과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