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금융사 공동으로 뉴욕에서 2012한국금융직업박람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다음달 22~23일 미국 뉴욕에서 해외 우수 금융인재 유치를 위한 '2012 한국 금융 직업박람회(FSS Korea Finance Job Fair)'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미국 취업박람회는 금융회사들이 미래성장을 견인할 해외 우수 인재의 발굴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
2010년 이후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민·신한·우리·외환·하나은행 등 은행 5곳과 금융투자업체 7곳, 보험회사 2곳 등 모두 16개 금융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미국 대학·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북미지역에 위치한 금융회사 경력자로 구직을 희망하는 자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시청 또는 현장신청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20일부터 30일까지 폼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신청은 9월22일 행사장소에 설치된 현장등록 창구에서 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취업박람회를 통해 약 143명의 해외 우수 금융인재가 국내 금융회사에 채용됐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우수 인재에 대한 접근성과 채용관련 예산이 효율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지역 다변화와 대상자 확대를 추진하는 등 해외 우수 인재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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