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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운로드, 잘못하면 금융계좌 해킹 당한다
영화 다운로드, 잘못하면 금융계좌 해킹 당한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2.08.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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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공유사이트에서 인터넷뱅킹 피해 빈번히 생겨..경계경보

 최근  인터넷 상에서 영화를 다운로드 받다가 엉뚱하게 인터넷뱅킹 계좌를 해킹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웹하드ㆍ파일공유사이트 등을 통해 공유되는 영화ㆍ동영상에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인터넷뱅킹 계좌에서 자금을 유출하는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기범들은 인기 파일공유 사이트를 해킹해 설치프로그램이나 최신 영화에 악성파일을 심어놓고 개인정보를 빼내고 있다.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진짜 은행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더라도 자기도 모르게 가짜 피싱사이트에 접속되고, 이 피싱사이트에 입력한  계좌 비밀번호 등은 사기범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돼 공인인증서 재발급 등에 이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 이용시 보안승급서비스를 하라는 내용이 나온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며 "어떤 금융기관도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전부 입력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피싱사이트로 인해 피해를 당하면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전화해 지급정지 등 선조치를 취하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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