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투자은행 바클레이즈, 가계부채 완화방안으로 주장
민간소비 회복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정책적인 가계부채 부담 완화 및 물가안정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단기 민간소비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인하 등을 통해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행정적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한국은행이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0.5%포인트 금리인하는 매달 가계부채 상환비용을 6000억원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달 13개월간 동결했던 기준금리를 3.0%로 0.25%포인트 낮췄다.
장기적 민간소비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경제활동참여 확대 등을 통한 인구 고령화의 영향 완화,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실질임금 상승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바클레이즈는 지적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