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동양증권 등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국고채 인수와 시장조성 실적을 평가해 선정된 5개 기관은 ▲동양증권(종합1위) ▲삼성증권 ▲현대증권 ▲SC은행 ▲기업은행이다.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대신에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갖는 국고채 딜러를 통칭하며, 재정부는 반기별로 의무수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PD를 선정한다.
이달 현재 20개 기관(증권사 12개, 은행8개)이 PD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우수 PD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의 25%까지 비경쟁인수권한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비경쟁인수권한이란 국고채 입찰일 이후 3영업일 내에 경쟁입찰시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국고채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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