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사업자금 및 전세금 마련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저소득층 등 금융 소외계층에 집단대출을 통해 연간 6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자, 전통상인 등을 위해 집단보증서담보대출을 통한 소상공인 집단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총 5000억원 규모로 실시되는 이번 지원에는 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나선다.
산은은 영세가계 등 서민을 위해서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중·저소득층 집단가계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택금융공사가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 출시된 보증서담보 집단대출은 건당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최저 5% 초반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영세가계 집단대출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계획이며 최대 1억5000만원 한도에 5%대에서 금리가 결정된다.
내달 출시되는 프랜차이즈론의 경우 보증서담보대출 또는 신용대출 모두 가능하며 2억원까지 대출을 실시한다. 금리는 5~6%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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