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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상향 미끼로 수수료 요구한다면...
신용등급 상향 미끼로 수수료 요구한다면...
  • 부종일 기자
  • 승인 2012.07.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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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작이나 특정서비스로 신용등급 올릴 수 없어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해 대출을 주겠다는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서 운영하는 개인신용관리 사이트 '마이크레딧'은 최근 '신용등급관련 사기 유형 및 대응 가이드'를 마련, ▲신용등급 상향 및 신용정보 조작을 미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제도권 금융회사 직원으로 사칭하는 경우 ▲저금리로 전환대출 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통신신용'을 올려준다며 보증보험료 납부를 요구하는 경우 등을 조심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실제 금융기관 직원이 신용등급 조작을 주도하거나 가담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어 처음부터 불법행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신용카드 발급이나 휴대폰 할부구매가 어려운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통신신용'을 올려준다는 명목으로 보증보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신용평가시 통신비 연체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통신신용'이라는 용어와 항목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울러 저금리 전환을 핑계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불법대출 중계수수료를 노리는 대출사기 피해도 증가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만약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신용정보회사에서 '명의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수로 본인 명의의 통장이나 체크카드 등의 대출관련 서류를 보낸 경우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곧바로 신고하면 된다.

마이크레딧측은 "신용은 상환이력, 현재부채, 신용형태, 거래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되므로 단시간내에 끌어올릴 수 없다"며 "평소 꾸준한 신용관리를 통해서만 신용등급이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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