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고정금리 내집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최대 0.2%포인트 내려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내달 1일자 신규대출부터 보금자리론 '기본형'과 '우대형1'의 금리를 0.1%포인트, '우대형2' 금리를 0.2%포인트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을 기준으로 정부가 이자를 지원하는 우대형Ⅰ(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금리는 최저 연 3.5%(10년)으로 떨어지며 우대형Ⅱ(2501만~5000만원)의 경우 최저 연 4.0%(10년)으로 내려간다.
대출기간(10~30년)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의 금리도 연 4.6~4.85%에서 4.5~4.75%로 낮아진다.
공사 관계자는 "장기 저리의 주택자금을 지원해 주택마련자금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여 실수요자 및 서민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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