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 만인 18일 하락세로 돌아서며 18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된데다 이날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을 늘렸다. 또 중국 노동시장이 심각하다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발언이 세계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닥 역시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7.73포인트 내린 472.88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경기부양 기대에 전날보다 1.00원 내린 114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