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미연 기자] 교보생명은 오는 9월 선보일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을 주제로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청춘들과 소통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도 청춘만의 따뜻한 감성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광화문글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글판 가을편은 신경림 시인의 '별'이 선정됐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 도시의 하늘에서도 별을 볼 수 있듯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나 관계 속에서도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시다.
공모작은 가을편의 의미를 잘 전달하면서도 계절감을 전하는 글씨와 이미지가 담기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내달 3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3인 이하)으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는 교수,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8월 11일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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