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제17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이 회의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중앙은행간의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위해 설립된 협력기구로, 올해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된다.
김중수 총재는 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안정적인 '역내 통화정책 수행방안(Regional Monetary Stability)'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EMEAP 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와 임원회의 회의결과를 보고받고, 3개 실무협의체(금융시장·지급결제·은행감독 워킹그룹)의 최근 활동상황을 점검한 후 향후 활동방향을 승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회의에선 역내 금융감독기구 수장들도 최초로 초청돼, 김 총재는 금융감독기구 대표 등과의 특별회의를 통해 '역내 금융안정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끝)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