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정진교 기자] 전날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중단됐던 'olleh폰안심플랜' 환급금 조회 서비스가 오늘 9시부터 재개됐다.
14일 온라인 등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kt의 'olleh폰안심플랜' 환급금 조회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탓에 트래픽이 증가돼 전날 오후 3시부터 이용이 중단됐다.
KT 관계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KT 환급금 조회'가 올라오면서 검색이나 조회가 갑자기 대폭 늘어났다"며 "KT 내부에는 문제가 없지만 계좌인증 기관 사정으로 안심플랜 환급 신청 계좌 인증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4일 오전 9시부터 KT 올레 홈페이지에서 순조롭게 서비스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한편 'KT 환급금 조회'는 자신이 미환급금 대상 여부인지 확인은 KT 공식 홈페이지인 올레닷컴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번호 조회만으로 자신의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미환급금 조회 버튼을 누른 후 문자 인증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본인 인증 시 본인의 이름과 나이, 성별, 연락처 등을 기재하면 된다. 조회를 마친 사용자는 환급액이 있으면 환급계좌를 통해 해당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해 KT 플라자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한편 환급은 요청한 계좌를 통해 신청할 날로부터 평균 2일 후(주말·공휴일 제외) 이뤄진다.
KT는 2011년 10월~2017년 4월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를 이용해 요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부과세를 환급해주고 있다. 환급 기간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으며, 마감 기간은 kt 측에서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