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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뉴스] 유로존 3월 실업률 9.5% 감소폭 둔화…실업률 최고는 ‘그리스’
[국제금융뉴스] 유로존 3월 실업률 9.5% 감소폭 둔화…실업률 최고는 ‘그리스’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7.05.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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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지난 3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실업률이 2월과 같은 9.5%를 기록했다. 전년동기의 10.2%에 비해 0.7%포인트 내렸다. 유로존 19개국의 실업자는 1551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2일(현지시간) 유로존의 3월 실업자가 5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의 3000명 감소한 이후 가장 작은 폭의 감소세다. 2월에는 12만4000명, 1월에는 3만9000명이 줄었었다. EU의 실업자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실업자 감소세의 둔화가 지속한다면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변경과 관련해 더 조심스러운 접근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CB는 통화완화 정책을 끝내야 한다는 독일 정치인들의 압력을 받고 있다.

유로스타트는 지난 3월 EU 28개 회원국의 남녀 실업자 수는 197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EU 28개국의 실업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5만6000명 줄어든 것이다.

유로존 19개국의 실업자는 1551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00명 줄어든 규모다.

지난 3월 EU 회원국들 중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로 3.2%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독일 3.9%, 몰타4.1%가 그 뒤를 이었다. EU 회원국들 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23.5%)로 나타났으며, 이어 스페인(18.2%)이 그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의 실업률은 4.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4.7%에 비해 0.2% 포인트 내린 수치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동기 5.0%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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