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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피아' 김용환 연임 놓고 '설왕설래'
'관피아' 김용환 연임 놓고 '설왕설래'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7.03.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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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지주회장 선출 시동..연임 전례 없어 새 후보 등장 가능성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기자] 연임이냐, 교체냐?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로 끝나는 가운데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김 회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1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첫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임추위원은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 비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추위를 개시하면 40일 이내에 차기 회장을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 24일까지는 차기 회장을 내정해야 한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28일까지다.

특히 임추위 첫 회의에서는 임추위원장 선출도 예정돼 있다. 임추위원장은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이 선출돼왔는데 민성기 사외이사가 위원장에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김 회장의 연임에 쏠려 있다. 김 회장의 경우 지난해 1조6,000억원의 충당금을 대거 털어나는 등 ‘빅배스(Big Bath)’에도 흑자전환에는 일단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12년 농협금융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이번에도 새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내부 출신인 신충식 초대 회장이 취임 3개월 만에, 옛 재무부 출신인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관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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