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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보, 민원제기에 툭하면 '소송걸기 1등'
AXA손보, 민원제기에 툭하면 '소송걸기 1등'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7.01.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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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손해보험사 분쟁조정중 소송제기 줄었지만, 유일하게 7.7% 늘어나...

 
소비자가 민원을 제기하면 보험사가 분쟁조정 중에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이다. 이처럼 툭하면 소비자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보험사가 AXA손해보험으로 지목됐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 )은 손해보험사가 소비자와 분쟁조정 중 보험사가 먼저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20153/4분기 551건에서 20163/4분기 19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58건이나 대폭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AXA손해는 13건에서 금년 28건으로 오히려 급증해 7.3%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고, MG손해는 전년 8.2%에서 7.7%로 소폭 감소했으나 7.7%로 대부분 손보사들이 1%대 점유율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제일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 있어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손해보험사의 분쟁조정건수는 20153/4 11,185건에서 20163/4분기 13,453건으로 2,268건이나 오히려 증가 했으나, 분쟁조정 중 소송제기 현황을 분기 별로 보면 1분기에 72, 2분기 61, 3분기 60건으로 대폭 하향해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쟁조정 중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한 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MG손해보험으로 7.7%로써 가장 높았으며, 이어 AXA손해가 7.3%, 한화손해가 3.8%로 높았다. 반면에 AIG손해, ACE손해, 농협손해는 한 건도 없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동부화재가 0.1%, 메리츠화재가 0.17%로 낮았다.
 
소송제기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회사는 AXA손해가 전년 13건에서 28건으로 약 2.2배나 급증했고,반면 메리츠화재가 72건으로 97% 감소했으며 이어 롯데손해가 71건으로 92% 감소, 흥국화재 78건으로 86%나 감소, 분쟁중 소송 제기가 개선됐다.
 
금소연 이기욱 사무처장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손보사의 분쟁중 소송이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송이 감소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이 안 되는 보험사나 건수가 급증하는 보험사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이 분쟁조정 중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하여 소비자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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