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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 인기짱
공개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 인기짱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2.0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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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유시민 작가-진중권 교수 3인 진행..총선후 중단했다 재회

 
초미의 관심사인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을 앞두고 이른바 노유진이 돌아왔다. '노유진'은 노회찬 의원, 유시민 작가, 진중권 교수의 성을 딴 명칭으로 과거 '노유진의 정치카페'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를 진행, 큰 화제를 모았다.

8일 저녁 7시 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박근혜 탄핵'을 위한 정의당 농성장에서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정치카페 공개방송이 시작했다. 정의당이 주최하는 반갑다 노유진은 노회찬 의원 유시민 작가 진중권 교수 등 3명이 참석했다.
 
노유진 완전체가 모인 것은 탄핵 국면에서 분위기를 띄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총선을 계기로 헤어졌던 노유진 완전체는 오랜 만에 재회했다.
 
유시민 작가는 " 추미애의 대표는 형사재판과는 다르다는 취지를 김무성 전 대표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미애 대표의 김무성 전대표와의 만남에서 언론에 노출된 메모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문재인 전대표가 탄핵후의 로드맵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대권 욕심을 가진 사람으로 오해를 빚을까봐 우려돼 말하지 않았다"고 추측했다. 이어 대선 주자라면 탄핵후 로드맵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탄핵후 로드맵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물어봐 달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탄핵이 통과되면 대선 예비주자들은 대선에 들어간 셈이라고 밝혔다. 탄핵 인용이 되면 30일 내지 35일안에 대통령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중단이나 정치적 혼란될 일은 없다고 말했다.
 
노회찬 의원은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 나간지 2달이 됐다며 이것이야 말로 국정중단이라고 말했다. '뭐든 문재인 문재인 이라고 한다'며 탄핵 가결되면 문재인에게 유리한 것이 아니라 국민 절대다수가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남탓할 수 없다며 자신들의 업보라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허경영 씨가 잘맞힌다며 소름끼친다고 말하자 유시민 작가는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고 조크했다. 노회찬 의원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이 있다면 사저로 가고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시민 작가는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찾아가 아무개 헌법 재판관 사랑합니다 . 존경합니다. 훌륭한 판단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며 헌법재판소를 격려해달고 주문했다. 유 작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누가봐도 예쁘게 말하라고 촉구했다.
 
진중권 교수는 대통령에게 윤리적 책임도 있다며 '법적 책임은 지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이 범죄가 중대하더라도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의원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 봐줄 필요가 없다며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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