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50 (금)
다본다·코원 차량용 블랙박스 KS기준 미달
다본다·코원 차량용 블랙박스 KS기준 미달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12.06 14:2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원 “제품별 성능차 커”

 
차량용 블랙박스가 제품별로 식별성능, 저장성능 등 주요성능에서 차이가 있었다. 일부 제품이 번호판 식별성능, 시야각에서 KS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1개 업체의 11종 차량 블랙박스를 대상으로 영상품질, 동영상 저장성능을 시험·평가했더니 일부 제품이 해상도와 시야각에서 KS기준(한국산업표준)에 미달했다고 6일 밝혔다.

블랙박스 녹화 영상의 해상도 수준을 나타내는 번호판 식별성능의 경우 낮에는 전 제품이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지만, 밤에는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다본다(시크릿 SCR-K40F), 코원(오토캡슐 AN2) 등 2개 제품은 전방 야간에서 KS기준(해상도 278 line 이상)에 미달했다.

유라이브(알바트로스4 MD-9400P), 아이로드(T10), 큐비아(R935), 아이나비(QXD950 View), 만도(KP100) 등 5개 제품은 전·후방의 번호판 식별성능이 주·야간 모두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좌·우측 차선이나 신호등과 같은 주변 정보를 더 많이 화면에 담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야각 평가에서는 제품별로 전방 시야각은 수평이 최대 1.5배(77∼116°), 수직은 1.4배(43∼60°), 후방 시야각은 수평이 최대 1.7배(67∼113°), 수직은 1.6배(38∼61°) 차이가 났다.

다본다, 코원, 폰터스(SB300) 등 3개 제품은 전방 시야각에서 KS기준(수평 80°, 수직 50°이상)에 미달했다.

진동과 충격 내구성 시험에서는 각각 3개 제품, 7개 제품이 KS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충격 시험에서는 다본다, 큐비아, 만도, 폰터스의 4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제품이 후방카메라가 고장 나거나 본체와 거치대가 분리됐다.

진동 시험에서는 아이머큐리(가넷), 파인뷰(Solid 500), 폰터스 등 3개 제품이 거치대가 파손됐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