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3:15 (토)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아프리카 진출 지원'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아프리카 진출 지원'
  • 금융팀 기자
  • 승인 2012.07.03 17:4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3일 '새로운 가능성의 대륙,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잠재가능성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역량이 뒤지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한국의 교역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은 이날 회견에는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을 비롯해 리차드 에테메시 케냐 및 동아프리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진 폴 넴바 모리셔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장, 라지아 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서치 아프리카 지역본부장 겸 이코노미스트, 그리고 오석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했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는 아프리카 지역에서150년의 오랜 역사와 풍부한 현지 노하우, 그리고 아프리카 16개국 170여 개 지점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진출 및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서치팀에 따르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역(수출입) 규모는 2000년 57억 달러에서 2011년 222억 달러로 10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지만, 이는 2011년 아프리카의 교역 규모가 유럽지역 2650억 달러, 중국 1660억 달러, 인도 570억 달러인 것에 비하면 아직도 작은 규모다. 또한 아프리카의 전세계 교역 규모 중 한국과의 교역량은 전체의 2.3%에 불과하며, 한국의 해외 교역에 있어서도 아프리카는 2%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은 2011년 아프리카를 상대로 102억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했고, 수출 품목은 선박 38.8%, 자동차 16.3% 등 제조업 품목이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반대로 아프리카로부터 수입한 품목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원자재가 87%를 차지했다.
(끝)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