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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이어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
'길라임' 이어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
  • 정진교 기자
  • 승인 2016.1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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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출장 사유 밝히라" 요구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 간 기록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청와대는 부인하고 있지만 SNS를 중심으로 사실을 밝히라는 주장이 봇물터지듯 나오고 있다.

17일 세월호 침몰 당일 간호장교가 청와대를 방문한 기록일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에는 간호장교가 무엇 때문에 청와대를 방문했는지 밝히라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ID jsk***"간호장교가 세월호 참사 시간에 청와대에 무엇 때문에 출장 갔는지 밝혀라"라고 주장했고 ID grind****"아니 간호장교가 왜?? 대체 7시간 동안 뭐 한거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ID son****"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간게 드러나면 그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왜 갔고 뭘 했는지 밝히면 되겠네"라며 "아프면 의사가 갔을텐데 간호장교면 주사잖아? 간호장교가 청와대 진돗개한테 주사 놓으러 가지 않았을테고"라며 사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한편 YTN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당일 오전에 청와대에 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장교의 청와대 출장 기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국군 수도병원에서는 출장 시 반드시 행선지와 출장 사유를 기록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 장교의 청와대 출장 기록을 확보한 상태이다. 청와대 출장 사유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해당 간호장교의 소환 조사가 필수적인 적으로 보여진다.
 
정연국 대변인은 국군 수도병원과 청와대 의무실·경호실 등에 확인한 결과 간호장교는 물론, 국군 수도병원 소속의 그 누구도 청와대로 출장을 가거나 청와대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7시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와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그렇게 발견하기 힘듭니까?"라는 발언을 해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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