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험사 중 고객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않고 상품을 판매하는 불완전판매를 많이 하는 회사는 KB생명과 우리아비바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대한생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11 회계연도 보험사 모집조직, 판매실적 및 효율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 회계년도 보험사들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81%로 전년(1.04%)보다 0.23%포인트 개선됐으나 일부 보험사들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11 회계연도 보험사 모집조직, 판매실적 및 효율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 회계년도 보험사들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81%로 전년(1.04%)보다 0.23%포인트 개선됐으나 일부 보험사들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별 불완전판매 비율을 보면 KB생명이 3.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우리아비바생명(2.96%) 과 동양생명(2.55%) 신한생명(2.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형 생보사 중에서는 대한생명이 1.7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드러냈다.
반면 푸르덴셜(0.07%) ING생명(0.27%) 삼성생명(0.29%) 등은 가장 불완전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악사(0.04%) 더케이(0.09%) 삼성화재(0.23%) 등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낮았다.
판매채널별로는 개인대리점(0.22%) 방카슈랑스(0.37%) 보험사소속 설계사(0.53%)가 대체로 판매율이 양호한 반면 텔레마케팅(1.1%) 홈쇼핑(1.26%) 보험사직영(1.51%) 등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았다.
판매채널별로는 개인대리점(0.22%) 방카슈랑스(0.37%) 보험사소속 설계사(0.53%)가 대체로 판매율이 양호한 반면 텔레마케팅(1.1%) 홈쇼핑(1.26%) 보험사직영(1.51%) 등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았다.
보험계약유지율은 카디프생명(94.7%) 하나HSBC생명(87.5%) 푸르덴셜생명(87%) 등이 양호했고 현대라이프(68.8%) PCA(70.2%) 동양생명(75.3%) 등이 저조했다.
이밖에 신규등록 설계사 중 1년 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설계사 비율을 나타내는 보험설계사 정착률은 39.9%로 0.6%포인트 개선됐으며 보험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으로 전년(278만원) 대비 7.7% 늘어났다.
이밖에 신규등록 설계사 중 1년 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설계사 비율을 나타내는 보험설계사 정착률은 39.9%로 0.6%포인트 개선됐으며 보험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으로 전년(278만원) 대비 7.7%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생보사는 설계사 비율이 높고 특히 외국계 생보사는 대졸 출신 남성 설계사들이 많아 불완전판매 비율이 낮지만 중소형 보험사는 보험판매법인(GA)을 통한 비율이 다소 높기 때문에 불완전판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보험판매법인(GA)에 대해 보험모집인이 1000명이상인 곳은 올해부터 내부통제기준 강화, 준법감시인 선임, 인적·물적 자원 시스템 마련 등의 조치를 했고 내년 1월부터는 500명 이상인 곳에 대해 같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보험판매법인(GA)에 대해 보험모집인이 1000명이상인 곳은 올해부터 내부통제기준 강화, 준법감시인 선임, 인적·물적 자원 시스템 마련 등의 조치를 했고 내년 1월부터는 500명 이상인 곳에 대해 같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진국은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보험판매법인이 주요 판매채널로 정착돼 있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GA가 정착해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불완전판매가 많지만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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