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4:00 (금)
현명관 마사회장, 위증 혐의로 고발당하나
현명관 마사회장, 위증 혐의로 고발당하나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11.07 11:5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감에서 정유라 관련 위증…김현권 의원 고발 추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달 13일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선수의 도쿄 올림픽 지원 중장기 로드맵 작성에 마사회가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안 그렇습니다"라고 답한 뒤 "정유라 씨를 위해서 마사회에서 승마감독을 파견했다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라면서 "승마협회에서 준비단장으로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준 것뿐"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2일 입수한 한국승마협회의 중장기 로드맵 한글 파일의 문서정보를 조회하면 문서의 초기 작성자가 한국마사회(KRA)로 명시돼 있다"며 "한국마사회에서 생성돼 한국승마협회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마사회 소속 박재홍 감독이 밝힌 것으로 돼 있는 녹취록에 따르면 정유라 씨의 독일 승마 현지훈련 지원을 위해 파견된 박 감독은 "당시에 최순실 측으로부터 현명관 회장이 파견에 동의했다는 말을 들었다. 현 회장은 100% 알고 있었다"고 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