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갤S7로 교환시 갤S8·노트8 50% '반값' 할인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시리즈로 교환한 사용자들이 내년 갤럭시S8과 노트 차기작으로 교체할 경우 할부금 50%를 면제받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 고객들은 갤럭시 S7 시리즈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후 12회차까지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 중인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12개월)없이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 S7 시리즈로 교환하는 고객들이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이 지나기 전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그 시점으로부터 12개월까지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삼성전자가 운영하던 ‘갤럭시 클럽’처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도 2회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갤럭시 클럽’과 달리 월 서비스 이용료 등은 없다. 또 가입 고객에게는 현재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가 동일하게 지원된다.
한편 이미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 S7시리즈’로 교환한 고객들도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시점인 지난 11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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