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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노벨상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시상식
미래의 노벨상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시상식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8.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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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g the earth’ 주제로 6년째 지속....청소년 과학 영재 육성에 기여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이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과학꿈나무 육성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 2016’ 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지난 25~26일 이틀간 한화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소재)과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열렸다.
 
본선 경연에는 본선 진출 30개팀 학생 및 지도교사, 한화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사장단,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 대학교수, 한화 계열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한화그룹에서는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한화 이태종 대표, 김연철 대표,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가 참석해 과학 영재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수준의 연구주제와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뽐내며 그간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진행된 연구 결과 요약 발표 시간에 김상훈(19), 김동옥 학생(19)이 'The Spring Pool(달걀껍질 분말을 이용한 현지맞춤형 비소제거시스템)' 이라는 주제에 맞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대한민국의 미래과학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과학영재 양성프로그램이다.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Saving the earth’를 테마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이슈로 구성되었고,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5개 학교에서 총 715, 1430명이 응모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 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 30팀이 선발됐다. 매년 과학에 관심이 높은 고교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2015년 대회보다 참가자가 57% 이상 증가해 국내 과학영재프로그램 중 최고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본선에 오른 30개팀은 본선 이틀 동안 연구한 결과에 대해 발표, 토론, 심층질의 등을 진행했다.대학교수와 한화 계열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20명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 금상 2, 은상 2, 동상 17팀 및 특별상 등을 시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4천만원, 금상 2개팀엔 2천만원, 은상 2개팀엔 1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했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들도 팀당 2백만원 ~ 3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본선진출팀 지도교사 전원에게 2백만원의 상금이, 은상 이상을 수상한 지도교사의 소속 학교에도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는 전문적인 수준의 연구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준비한 팀들이 본선에 진출했다Helios01 팀은 반사경을 통한 건축물의 음지 해결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실험식CH팀은 버드나무 혹파리의 피해를 받고 있는 우포늪 버드나무를 위한 친환경 방제 방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는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데에 감사하다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깨달음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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