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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전자 시총, 亞 최고 알리바바에 근접"
WSJ "삼성전자 시총, 亞 최고 알리바바에 근접"
  • 정진교 기자
  • 승인 2016.08.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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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카콜라, 비자 시총에도 앞서..일본 소니보다 5배 높여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IT 업종 중 아시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알리바바나 텐센트에 근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삼성전자는 또 인텔, 코카콜라, 비자의 시총에도 앞섰다.삼성전자 주가의 이날 사상 최고치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와 같은 한국 증시에서 시총이 큰 8개 기업을 합친 것보다 삼성전자의 시총을 더 크게 만들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4.7% 오른 164만원(1천480달러)에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총도 232조원(2천100억달러)으로 늘었다.이는 삼성전자 가치를 일본의 소니보다 5배나 높였으며, 중국의 인터넷 거인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근접하게 했다.

WSJ은 삼성의 경쟁사인 애플의 시총이 5천620억달러로 삼성의 세배 정도가 되지만 휴대폰 판매 둔화로 지난 1년간 주가가 5.8%나 떨어졌다며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44%나 올랐다고 비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은 10배로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애플에 근접했으며 애플의 비율은 하락해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약 12.6배를 보였다.WSJ은 삼성전자 주식 투자자들은 낮은 배당에 불만이 있었고, 삼성이 스마트폰 선두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며 이는 앞선 선두였던 노키아, 모토로라, 블랙베리 등이 빠르게 1등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 회사들과 다르게 지난 2년간의 힘든 스마트폰 전쟁에서 다시 우뚝 섰다며 저가 공세를 펼친 중국 경쟁자들 때문에 추락했던 휴대전화 시장의 수익성이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16%를 회복했다고 WSJ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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