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
갤럭시노트7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가 폭등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9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일제히 출시한다. 각 사는 갤럭시노트7 판매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예약판매 중인 갤럭시노트7은 사전 공시에 힘입어 전례 없는 예약판매 흥행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예약판매 수량은 약 35만대로 전작 갤럭시S7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KT는 8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한 고객에게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전자책(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갤럭시노트7이 5.7인치 대화면으로 전자책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활용한 것.
지난 16일 KT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갤럭시노트7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현재 출시한 통신사 제휴 카드 중 최대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출시일인 19일 오전 9시 자사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 개그맨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과 기안84등이 참석 사인회, 캐리커처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초고화질(UHD) TV, 노트북, 기어 아이콘X 등 경품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는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이나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또 9월 3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U+Box'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은 64GB 단일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천900원(VAT포함)이다.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탑재 및 방수·방진이 지원되고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3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