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최대 상업은행 칸뱅크와 업무협약
외환은행은 몽골 최대 상업은행인 칸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일부터 몽골 투그릭(Tugrik)화 환전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몽골지역을 방문할 때 미국 달러화를 휴대해 현지에서 투그릭화로 재환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몽골 최대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칸뱅크(Khan Bank)에서 원화를 환전할 수 있게 됐다.
몽골 화폐의 통화단위는 투그릭(Tugrik)이며 2만, 1만, 5천, 1천, 500 등 5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1만 투그릭은 원화로 약 9천원 가량이다.
외환은행 금융기관영업실 관계자는 "이번 몽골 투그릭화 환전 개시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여행 및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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