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홍보전' 돌입..일본 공식 서비스 개시 영향받은 듯
속초에 이어 울산에서도 ‘포켓몬GO’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에 울산시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울산의 유명 관광지인 ‘간절곶’ 주변에서도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가 실행되자, 속초로 몰리던 관광객을 끌어오기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선 것이다.
울산시청은 공식 페이스북 ‘울산누리’를 통해 “7월 22일 일본에 포켓몬 GO서비스 출시. 포켓몬 GO가 울산에도 나타났다”라는 글을 게제했다.
울산 간절곶 일대에서 이 게임이 실행된다는 소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부터 퍼졌다. 속초까지 가지 못했던 게이머 수백 명이 이미 울산을 방문해 ‘포켓몬GO’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속초에 이어 울산에서 포켓몬GO가 실행되는 이유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게임이 21일부터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된 만큼, 일본과 가까운 울산 지역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