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국내 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환행장은 29일 창립 36주년 기념사에서 “신흥시장에 대한 면밀한 리스크 분석과 사업발굴부터 금융지원까지 사업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금융 지원으로 신흥시장 진출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며 “특히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연계 지원하는 복합금융의 활용도를 높여 민관협력사업(PPP)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행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며 “금년 업무목표인 70조원을 신속히 지원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전념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자문부, 글로벌협력부 등 해외 프로젝트 지원 조직과 자원 확충의 취지를 살려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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