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5:55 (토)
강석훈 새 경제수석,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
강석훈 새 경제수석,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6.05.15 19:4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종범-강석훈' 청와대 경제팀, 노동개혁 등 드라이브할 듯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새 경제수석에 임명됐다. 안종범 현 경제수석은 정책조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강 경제수석은 15"국민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드리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수석은 이날 "일자리를 한개라도 더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일자리가 바로 민생 안정에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잃어버린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을 찾아드리려면 일자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다만 강 수석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 필요성에 관해선 "아직까지 현안을 말씀드리긴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강 수석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당 내에서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자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고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 등을 역임했다.
 
강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안종범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여권 내 '위스콘신 학파'로도 불린다. 전임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 수석 역시 대통령 인수위 고용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었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정부 시작에 관여한 '친박계 브레인'들이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경제수석'으로 조합을 이루며 박 대통령의 임기 말 경제정책을 떠안게 됐다.
 
강 수석은 19대 국회에서 박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규제프리존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기획재정위 여당 간사를 맡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 등을 다룬 경험이 있다. 이에따라 '안종범-강석훈' 라인업으로 구성된 청와대 경제팀이 더욱 강화된 팀웍으로 노동개혁 등 핵심 쟁점 법안에 대한 입법 드라이브를 한층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더불어 강 수석과 안 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까지 19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중 친박(박근혜)계 경제통들의 청와대 입성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한편 이날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진 인사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박근혜 대통령이 수리하면서 연쇄적으로 일어났다.신임 비서실장에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