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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대망의 '미래에셋대우증권' 회장에
박현주, 대망의 '미래에셋대우증권' 회장에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6.05.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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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출범..박 회장 직접 지휘 '창업추진위원회' 발족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13일 미래에셋대우증권(옛 대우증권)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현주 회장이 등기이사로 오르지 않더라도 미래에셋대우의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임시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어 바뀐 정관에 따라 박 회장을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아울러 공식 상호를 '대우증권'에서 '미래에셋대우', 도메인 주소는 'www.kdbdw.com'에서 'ww.miraeassetdaewoo.com'으로 각각 바꿨다.이에 따라 19831020일 동양증권을 모태로 태어난 '대우증권'3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대외적으로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사명'은 이미 지난달 11'미래에셋대우'로 공식 변경했다.
 
박 회장은 본인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통합추진위원회' 이름을 '창업추진위원회'로 바꿔 발족시키는 등 양사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당초 미래에셋대우증권 정관은 33조에 의해 이사회가 등기이사만을 회장이나 사장에 선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박 회장은 지난달 7일 산업은행에 인수 잔금을 납부한 후 비상근 미등기 임원으로 미래에셋대우 회장직을 맡아 미래에셋증권과의 통합작업을 지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관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회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갖지는 못했다. 박 회장이 비상근 미등기 임원으로 미래에셋대우 회장에 취임하려면 정관 33조를 먼저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최현만 수석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해 두 증권사의 통합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의 회장직과 함께 미래에셋증권과의 통합을 위한 창업추진위원회장 직도 함께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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