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에서 4.98%로 2.04%p 낮아져..이준호 회장과 특별관계 해소 따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특별 관계인의 네이버 지분이 5% 이하로 떨어졌다.
4일 공시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은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 회장과 특별 관계가 해소됨에 따라 보고자와 특별 관계인의 네이버 지분이 7.02%에서 4.98%로 2.04%p 낮아졌다.
이해진 의장은 창업 초기 투자 유치와 차익 실현 등으로 네이버 보유 지분이 낮은 편이다. 네이버는 이해진 의장과 한국기술투자(KITC), 국민연금공단 등으로 최대주주가 수차례 변경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9월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변동은 두 경영자의 동업 관계 해소에 따른 것이다. 전 네이버 CTO였던 이준호 회장은 지난 2013년 네이버 게임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된 NHN엔터를 맡아, 독자경영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분기보고서 기준 네이버 최대 주주는 10.87%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이다. 이해진 의장(4.64%) 등 특별 관계인은 4.98%로 3대 주주다. 2대 주주는 외국계 투자회사인 캐피탈그룹 컴퍼니(7.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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