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5월 3일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육군 2개 부대에서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이지론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군 부대에서 요청한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군 장병들을 상대로 밀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금융 강연을 통해 장병들에게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현명한 금융생활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 군 부대에서 요청한 분야에 대한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장병들의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에 대해 1:1 개별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불법 사금융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장병들에게 심도있는 상담 및 피해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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