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1817.65로 장을 마쳤다.
1815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스페인 단기 국채 발행 금리가 급등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불거지고 EU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렇다할 해결책 도출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장 초반 1795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1분여 앞두고 다시 약보합권으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 대비 1.31포인트 내린 483.03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소폭하락하며 2,20원 내린 1156.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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