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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자영업자’ 롯데카드 결제거부 철회
‘100만 자영업자’ 롯데카드 결제거부 철회
  • 전성오 기자
  • 승인 2012.06.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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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명에 이르는 중소 자영업자들이 다음달로 예고한 롯데카드 결제거부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는 롯데카드가 특정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 특혜조치를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과 유권자 시민행동은 27일 100만 회원이 가입한 60여개 자영업자단체장들과 함께 두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자영업자와 상생하겠다는 롯데카드의 약속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롯데카드 불매운동’도 철회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롯데그룹의 회원제 마트인 ‘빅마켓’이 롯데카드와 다른 곳에 비해 낮은 수수료율의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를 흔들고 있다고 반발해 ‘롯데카드 결제거부운동’을 벌이기로 했었다.

 롯데카드는 지난 18일과 20일 이들 자영업 단체를 방문해 “자영업자 수수료 인하를 위한 수수료 체계 개편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의적으로 대형가맹점 수수료를 낮게 책정해 계약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21일에는 공문을 발송해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수수료 용역 결과에 따라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롯데 빅마켓과는 현재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과의 세부 기준이 마련되는대로 기존 롯데마트 수수료율인 1,5%~1.7%대선에서 계약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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