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서울캠퍼스서 열린 행사서 학생들과 6시간 토론
최태원 SK그룹 회장(55)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과 만나 “실패를 먹고 살아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22일 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19일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이야기’ 행사에서 학생들과 6시간에 걸쳐 토론했다고 밝혔다. SK와 카이스트는 사회적 기업가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공동했다. 지난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 회장은 “실패가 두려워 스케일을 줄이면 결국 성공할 수 없다”며 “실패 스토리가 쌓일수록 더 큰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청년들에게 ‘도전’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실패를 이겨내고 도전을 더 크게 해야지 변화 주도자(Change Maker)가 된다”며 “남들이 하는 방식은 쉬워 보여도 그건 레드 오션이니, 어렵고 힘든 곳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혁신해야 블루오션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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