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지난 달 30일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임진구 전무(IB본부장)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나카무라 히데오, 임진구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임 대표는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LG상사 벤처투자팀, LG정유 싱가폴 지사, 홍콩 오아시스 및 퍼시픽 그룹 사모펀드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해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인 2년 동안 우량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 부실 투자자산 정리,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IB본부의 순이익을 6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대표는 “서민금융을 책임져야 하는 저축은행 설립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리스크 관리, 상품개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SBI저축은행의 과제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서민금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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