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0:05 (금)
고소영, 대부업체 광고출연 논란
고소영, 대부업체 광고출연 논란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5.09.24 12:2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JT저축은행 등 3개사 둔 제이트러스트 그룹

 
유명 탤런트 고소영씨가 일본계 금융회사 제이트러스트그룹의 광고모델로 출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제이트러스트그룹은 3개 대부회사를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이트러스트그룹은 최근 고씨가 출연하는 기업광고를 촬영했다고씨는 9월 초 제이트러스트그룹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제이트러스트그룹은 최근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JT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를 공동 브랜드로 묶은 뒤 고씨가 나오는 기업광고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고씨가 찍은 광고는 9월 안으로 방영된다.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씨가 배우 장동건씨의 부인인 데다 인지도도 높은 만큼 대부회사의 이미지 탈색에 이용되는 데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 고씨의 광고 촬영에 대해 깊이 고려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비난도 쏟아낸다. 제이트러스트그룹은 2011년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를 인수하면서 국내 대부시장에 진출했다. 그 뒤 제이트러스트그룹은 KJI대부와 하이캐피탈대부도 인수했다. 이 대부업체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최고 29.2%에 이른다.
 
이에 대해 고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고씨는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에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 기업광고모델로만 계약해 대부업체 광고 논란과 무관하다광고대행사 측과 이 문제를 논의해 추가적인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이영애가 최근 논란을 빚은 일본계 금융사 그룹 광고 출연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영애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금융사 의 광고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영애의 이 광고 출연 거절은 이미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다. 정확한 제안 시점은 밝힐 수 없지만 수개 월 전의 일이다"며 "당시 이영애가 자신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출연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금융사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고 판단, 광고 출연을 제안한 에이전시 측에 출연 거절 의사를 전달했었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