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경제여건의 불안으로 22일 한국증시가 급락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과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며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41.76포인트 하락하면서 1847.39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건수 감소세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중국의 제조업도 계속 위축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한국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전날 세계 15개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한 것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5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개인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01포인트 상승한 485.19에 장을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5.20원 상승한 1,156.80원에 종료됐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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