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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산운용사 10곳 중 3곳은 적자
국내자산운용사 10곳 중 3곳은 적자
  • 금융팀 기자
  • 승인 2012.06.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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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시장 침체로 지난해 자산운용사 10곳 중 3곳이 적자를 기록하고있고 실적 상위 5개사의 비중은 점차 높아져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가중되고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지난 사업연도 자산운용사 영업실적분석'을 통해 2011사업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82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3052억원으로 지난 사업연도(3551억원) 대비 14% 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주가하락 등으로 펀드 순자산가치가 떨어져 운용보수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있으며 지난 2009사업연도 이후 3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이와 함께 운용사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심화됐다. 상위 5개 운용사의 당기순이익(2093억원) 비중은 68.6%로 지난해(66.5%) 대비 늘어났다. 하지만 당기순이익 100억원 이상인 운용사는 지난해 대비 2개 감소한 9개에 그쳤다.

 회사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8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가장 높았고 △한국투신운용 382억원 △신한BNP파리바운용 345억원 △삼성자산운용 312억원 △하나UBS자산운용 161억원 순이었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회사는 전체의 32% 수준인 26개사(외국계 7개)로 지난해(30개사) 대비 4개사가  줄었다.그러나 이 결과는 아직도 10개 자산운용사 중 3개는 적자를 기록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신자산운용 -139억원, 산은자산운용 -103억원, 골드만삭스 -73억원, 유진자산운용 -46억원, 피닉스 -29억원 순으로 손실폭이 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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