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그룹 BNP파리바의 계열사인 방카슈랑스 전문보험사 카디프생명은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에르베 지로동 사장의 후임으로 다베스 현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다베스 신임 사장은 프랑스 톨루즈(Toulouse)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후 지난 1990년 BNP파리바의 외환 및 채권 거래부를 시작으로 내부감사, 자본시장(Capital Market), 고소득층 대상 재산관리 서비스(프라이빗뱅킹), 자산관리 등 프랑스 내외의 다양한 은행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01년 AXA 합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보험업에 발을 들인 뒤 연금 사업과 프라이빗 뱅킹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 했으며 카디프생명에는 지난 2009년 3월에 영입돼 현재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카디프생명은 다베스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해 세계적인 금융그룹에서의 오랜 경력과 국내 시장 및 파트너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반영된 결과로 올해 10주년을 맞은 카디프생명의 재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다베스 사장은 "국·내외적으로 금융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10주년을 맞은 카디프생명이 저축보험과 보장성보험 모두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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