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9일 이틀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막판 매수에 힘입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1891.77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그리스발 호재에 1% 이상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유럽 위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2천억원 가까이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나서며 장중 코스피는 약보합을 이어갔다. 하지만 장 막판 상승 우위로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3.10포인트 오른 478.35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156.3원에 장을 마쳤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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