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립 STX조선해양 대표가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내정됐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사장 후보로 정성립 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정 후보는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서 3년간 근무한 뒤 대우조선해양의 전신인 대우조선으로 회사를 옮겼다.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대우조선해양 전신인 대우조선공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산은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을 맡았던 경험도 있는 만큼 회사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5월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 후보 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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