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5개월째 하락세다. 올해 들어 매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한 지난 5월의 코픽스가 4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3.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년 중 최저 수준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3.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3.88%) 이후 최저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예금금리가 전월대비 일부 인하돼 하락했다"고 말했다.
은행채 금리는 1년만기의 경우 5월 평균 금리(3.47%)가 4월 평균 금리(3.52%)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고, 2년만기는 0.10%포인트(3.61%→3.51%), 3년만기는 0.13%포인트(3.78%→3.65%) 하락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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